이제는 심심찮게 들리는 '당근이세요?' 목소리. 바로 중고물품을 거래하는 사람끼리 주고받는 말이에요. 저도 지난달에 당근에서 거의 새것인 워치를 밤 12시에 동네에서 구매했어요. 시계 판매자분은 연세가 있으신 분인데 워치랑 핸드폰 연결이 잘 안되고 작동법이 어려워서 못차겠다고 산지 얼마되지 않은것을 구매가의 1/7가에 내놓으셨어요. 마침 이전에 쓰던 스포츠워치가 배터리가 노후되어 이틀이 안되어 방전되기 시작하던차에 이게 왠 득템! 당근은 중고물건을 거래하는 핸드폰 어플이에요. 여기서 노트북, 신발, 옷, 키보드 등등 산게 백가지(조금 과장)는 되는 거 같아요. 중고나라에서는 왠지 안심이 안되던 거래였는데 당근은 동네 인근에서 하는 거래라 왠만하면 대면거래가 되서 속을 일이 많지 않은게 좋아요. 물건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