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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검사를 받아야할까_치매검사 받는 곳

gosunshine 2024. 10. 22.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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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에 대한 이야기

 

어떤 모임에서 한동안 치매에 대한 얘기가 화두가 된 적이 있었습니다. 

가장 충격적이었던 내용은 치매는 예방할 수도 없고 치료할 수도 없다는 말이었습니다.

그나마 할 수 있는 것은 치매가 진행되는 것을 조금이나마 늦추는 것이라고 하더군요. 

 

요즘에 60대는 노인처럼 보이지도 않고 70대는 넘어야 어르신 같다는 말도 많이들 하시죠.

평균수명이 이처럼 길어지다보니 좋은 점도 있겠지만 의료적인 문제가 많이 늘어난 것을 부인할 수 없네요. 

치매에 대한 염려가 그 중의 하나일 것입니다. 

언제나 심심찮게 오는 안전안내문자에서도 길나간 어르신 찾는 메시지에서도 치매가 있으신 분들이 주위에 적지 않다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노인을 찾습니다 문자

 

경찰청발 이 안전안내문자는 70이상의 고령자들인 것으로 보아 치매를 앓고 있는 분들이 아닐까 추측해 볼 수 있습니다. 주위를 둘러보면 80대, 90 넘으신 어르신들도 쉽게 만날 수 있는 시대가 되었지만 한편 고령자들의 병환이나 노인성 질환, 치매 등 의료적 문제들이 제기되는 것은 안타깝지 않을 수 없습니다. 

 

젊은이들에게 (60세 이하) 치매는 나와는 관계가 없는 문제인 것처럼 생각될 수 없지만 실제로 우리 사회는 치매가 있는 노인이 생각보다 많지요. 치매전문뉴스 사이트에서는 2024년 노인 치매 인구가 100만명을 넘어설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는 보도가 있습니다. 노인 치매 인구의 증가는 노인 인구의 증가와 비례하고 있습니다. 

 

같은 뉴스사이트에서 2022년 기준 65세 이상 노인 중 10.38%가 치매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숫자로 보면 노인인구 900만명 중 93만명이 치매라고 합니다. 한국에서는 치매를 국가적인 차원에서 관리 하고 있는데 그 비용이 약18조7천역으로 GDP의 0.91% 입니다. 

 

2039년 경이 되면 치매 인구는 200만명이 돌파할 것이라고 예상하기도 합니다. 초고령사회로 변신하는 한국의 변화입니다. 

 

65세이상 치매인구 (자료: 보건복지부)

 

물론 치매는 너무나 염려스러운 것입니다. 요양원에서 치매 어르신을 돌보시는 요양사, 간호사 분들의 말을 들어보면 정말 치매는 걸리지 않았으면 좋겠다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치매는 예방과 치료가 불가능하다고 하지만, 조기발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합니다. 

치매도 퇴행성으로 진행되는 것인데 치매 진행을 더디게 해줄 수는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조기 치매 검사가 필요합니다. 

 

치매검사를 받을 수 있는 곳

 

치매검사를 받아보기로 하셨다면 다음 기관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 보건소: 각 지역 보건소에서는 치매 조기 진단을 위한 검사를 무료로 제공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60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선별검사를 실시하며, 이상 징후가 발견되면 추가 정밀검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치매안심센터: 전국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전문적인 치매 검사와 상담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치매안심센터는 보건소와 연계되어 운영되며, 상담과 교육, 가족 지원 프로그램도 함께 제공됩니다.
  • 종합병원 및 전문병원: 치매의 정밀검사 및 치료를 위해서는 신경과, 정신건강의학과 등의 전문 병원에서 검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이 경우 건강보험이 적용되어 일부 본인 부담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대학병원: 보다 정밀한 진단을 위해서는 대학병원의 치매 클리닉을 방문하여 검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이 경우에도 건강보험이 적용되며, 검사의 종류와 병원에 따라 비용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치매검사 비용은 보건소,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진단검사가 무료인 경우가 많고, 종합병원, 대학병원은 건강보험 적용으로 본인부담금이 발생합니다. 보통 선별검사는 저렴하고 정밀검사를 받으시면 비용이 더 나갈 수 있습니다. 

 

치매 검사 비용

 

병원에서 치매 진단 관련 비용은 다음과 같은 항목들이 있습니다. 

 

(건강보험 적용) 

SNSBII 검사 : 약15만원(상급종합병원 기준)

CERAD-K검사: 약 6만5천원(상급종합병원 기준)

MRI 검사: 기본촬영7-15만원, 정밀촬영 15-35만원

 

(국가지원) 

대상: 만60세 이상, 중위소득 120% 이하 어르신

지원금액: 최대 15만원까지 검사비 지원

 

치매 검사 절차

 

1단계 선별검사 - 인지기능 저하 여부 확인

2단계 진단검사 - 치매 여부 진다

3단계 감별검사 - 치매 원인 확인 

 

먼저 치매 검사를 받으시려면 가까운 보건소 치매안심센터를 방문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제도 개선이 조금씩 되고 있어서 일정 기준만 충족하면 경제적 지원 혜택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치매는 조기 발견, 치매 조기 검사가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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